수준 높고 개성‘톡톡’
금상 은효진씨 작품등
세계 각국 작가 155점
16~18일 서울공원
김달호씨의 작품 ‘도공’(한국, 은상).
심규섭씨의 작품 ‘두 가족’(한국, 동상).
남가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사진작가들의 모임인 ‘미서부 사진작가협회’(회장 김준배)가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에 있는 사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LA 국제사진 공모전’ 입상작 155점이 전시된다.
미서부 사진작가협회는 ‘한국의 날 축제’가 열리는 기간인 9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서울공원 강당에서 입상 사진들을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컬러 사진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은효진(한국)씨, 흑백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지나 먼디(미국)의 작품을 비롯해 한국, 인도, 미국, 마카우, 파키스탄, 미얀마, 중국, 홍콩 사진 작가들의 입상 작품들이 소개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국제 공모전에는 15개국에서 총 670점이 출품되었으며, 이중에서 480점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 작가들이 응모했을 정도로 한국 내에서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이 열리는 16일에는 ‘한국의 날’ 축제 참관차 LA를 방문하는 이성림 한국 예총 회장, 백영환 한국 사진작가협회 이사장, 김종헌 예총 사무총장, 유명숙 중요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준배 회장은 “전 세계의 사진 작가들의 개성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이 행사가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사진 제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작가협회측은 한국에서 ‘한국환경영상협회’의 이종원 상임고문, 김정식 경원대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응모한 작품 중에서 금상 2점, 은상 흑백사진 2점, 컬러사진 2점, 동상 흑백 5점, 컬러 5점, 입선 115점 등을 선정한 바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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