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선교회, 20명 신청 접수… 25,26일 기금모금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데다 장애까지 이중고를 겪는 있는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애우 장학생을 선발, 대학 졸업 때까지 꾸준히 지원해온 남가주 밀알선교단 장학복지위원회(위원장 윤필원 장로·사진)가 2005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윤필원 장학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신청서가 들어와 올해는 수혜 학생을 20명으로 늘렸다”며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밀알 장애우 복지기금이 지원하는 장학금은 1인당 연간 3,600달러로 매월 300달러씩 지급된다.
2004년에는 장학생 13명, 근로복지생 5명 등 총 18명에게 6만4,8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4년 전 밀알선교단에서 일하는 근로복지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학기금은 전 미주 장애우 대학·대학원생으로 수혜대상이 확대됐다.
1회만 지급하고 마는 방식이 아니라 일단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졸업 때까지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해 생활고를 겪는 학생들에겐 큰 힘이 되고 있다.
선발조건은 다소 엄격하다. 밀알선교단이 제공하는 신청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신앙간증문, 추천서 2매(담임사역자 및 교수) 등을 제출해야 하며 신청마감은 10월30일까지. 12월30일 선정자를 발표하며 수여식은 2005년 1월18일 열린다.
한편 밀알선교단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제7회 2004 밀알의 밤‘ 행사를 25(세계로 교회), 26(남가주 사랑의 교회)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문의 (714)522-4599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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