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콘서트·솔리데오 보칼리스 25일 첫 협연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부르는 아카펠라의 환상의 화음을 느껴보세요”
25일 저녁 7시30분 지퍼 홀(200 N. Grand Ave.)에서 ‘서울 콘서트 오케스트라’와 첫 협연을 갖는 ‘솔리데오 보칼리스’의 이반석 단장은 한인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할 것을 자신했다.
‘하느님을 찬양하는 목소리’란 뜻을 갖고 있는 ‘솔리데오 보칼리스’는 지난 2002년 각 교회의 성가대 지휘자 등 25명이 모여 창단한 무반주 아카펠라 전문의 남녀 혼성 합창단이다. 두 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 ‘솔리데오 보칼리스’는 올해 특별히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의 한인 음악인으로 이뤄진 ‘서울 콘서트 오케스트라’를 LA로 초청,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LA의 밤하늘을 멋진 화음으로 적셔준다.
이번 협연은 ‘솔리데오 보칼리스’지휘자인 조영옥씨가 ‘서울 콘서트 오케스트라’지휘자인 자신의 조카 조대명씨에게 LA 한인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하자고 설득해 어렵사리 이뤄졌다. 삼육대학교 음대 교수이기도 한 조대명씨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바흐 등 고전 음악을 아카펠라에 맞게 새로운 스타일로 들려준다”며 “현악기 위주의 감미로운 음악들을 선곡했다”고 말하며 한인들의 발걸음을 지퍼 홀로 재촉했다.
(818)782-4509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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