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유족 “보존반대”불구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 유족이 앰배서더 호텔의 유적지 보존에 반대입장을 밝힌 가운데 파비안 누네스 주하원의장과 LA 통합교육구측은 유적지 보존과 학교 건축의 절충안인 ‘헤리티지 K-12’가 학교 건축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파비안 누네스 주 하원의장과 LA 통합교육구는 1일 베렌도 중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구가 추진 중인 ‘헤리티지 K-12’가 오는 12일 열리는 교육위원회 표결에서 부결되면 과밀학급 해소와 학생 교육권을 위한 모든 논의가 수포로 돌아간다며 이 안의 지지를 당부했다.
파비안 주 하원의장은 “지난 15년간 논의된 학교 신축안을 이제 매듭지을 때가 됐다”며 “과밀학급과 장시간 통학 등으로 고통받아 온 학생들에게 새 학교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구측의 앰버서더 호텔 활용 방안은 학생들에게 역사적인 장소의 의미를 되새기며 훨씬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교육구의 방안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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