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11일(월) 주미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통외위 소속 미주 국정감사반은 이번 감사에서 ▲북핵과 6자회담, 주한미군 감축 등을 둘러싼 한미 공조 ▲남북정상회담 추진설, 미 의회의 북한 인권법 통과, 미국의 대통령 선거등 양국의 외교 및 통상현안을 집중 질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은 주미대사관의 외교적 오류와 실책등을 집중 캐물을 것으로 보여 여느 국감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돌 것으로 보인다.
미주 국정감사반은 반장인 임채정(열린우리당) 의원을 비롯해 김부겸, 김혁규, 최성(이상 열린우리당), 김문수, 이성권, 최병국(한나라당), 권영길(민노당), 김학원(자민련) 의원으로 구성된다.
주미대사관에서는 한승주 대사, 최종화 경제, 위성락 정무 1, 신언 정무 2, 오수동 공보공사등이 증인으로 나선다.
주 캐나다 대사관, 주 UN대표부, 주 코스타리카 대사관을 대상으로 한 미주 국감반은 10일 저녁 워싱턴에 도착, 다음날 감사를 실시한 후 12일 다음 행선지인 주 코스타리카 대사관으로 떠난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