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소스센터(디렉터 김병대 박사)와 존스합킨스대학 한인보건연구소(소장 김미영 교수)가 공동으로 북버지니아지역에서 실시하는 무료 혈압검사가 2일 열렸다.
수퍼 H 마트, 버지니아 롯데 프라자, 훼어팩스 예루살렘침례교회와 필그림 교회에서 실시된 이날 검사를 통해 고혈압으로 판정된 40 -59세 한인들에게는 무료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제공됐다.
고혈압 관리 프로그램은 ▲고혈압 관리교육 6회 제공 ▲향후 1년간 간호사와 고혈압 관련 상담 ▲200달러 상당 최신 혈압측정기 제공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고혈압약 알선 등을 포함한다. 고혈압 관리 교육은 우편으로, 교실 수업은 메릴랜드 엘리콧시티에 위치한 코리안리소스센터 교육관에서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인들에게 고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심장병 및 중풍의 예방을 위해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것.
코리안리소스센터의 강정희 박사는 “고혈압이나 중풍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은 매년 미국에서 사망요인 1위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사망요인 2위인 암은 전체 사망자의 23%정도인 반면 1위인 심혈관계 질환은 39%나 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안리소스센터에서는 고혈압 자가진단 프로그램 외에도 금연교육, 당뇨병 자가관리, 전립선암 검사(볼티모어시 거주자 한정) 및 대직장암 검사(몽고메리 카운티 거주자 한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북버지니아 지역 무료 혈압 검사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9일(토) 실시되는 혈암 검사 장소는 다음과 같다.
▲수퍼 H 마트: 오후 1-5시 ▲버지니아 롯데 프라자: 오후 1-5시 ▲한빛 지구촌교회: 오전 9시30분-오후 2시.
문의 (410) 203-1111.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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