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 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 법안’의 미 의회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을 위해 한미여성재단이 4일 미 전국의 3,500개 한인교회에 서신을 발송했다.
여성재단의 실비아 패튼 회장은 “각 교회목사님들은 10월 30일까지 동봉된 청원서에 성도들의 서명을 받아 보내면 여성재단은 이를 연방하원 법사위원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재단은 지난 3일 한인연합회관에서 10월 월례회를 갖고 한인 교회에 보낼 청원서 서명지 우편 발송 작업을 마무리 했다.
실비아 패튼 회장은 “미주총연, 한미여성총연과 다문화가족협회는 전국적으로 미 의회 하원 법사위소속 의원에게 편지 보내는 운동을 이미 시작했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캠페인을 위해 미주내 3.500개 한인교회에 편지를 통해 도움을 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혼혈인 법안은 지난 3월17일 레인 에반스(민주, 일리노이) 연방하원에 의해 상정돼 현재 법사위 산하 이민 소위에 계류 중이다.
청원서 보내기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한미여성재단 웹사이트(www.okaw.org)에서 견본 등을 구할 수 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