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5명 류관순기념관서 바자
수익금 등 9만달러 결식아동 도와
나라사랑어머니회가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친구들 연례바자’에 참가, 총 1억여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지난달 18일-19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바자에서 나라사랑어머니회는 미주 지부와 일본, 한국 등지에서 총 70명의 회원이 참가, 생활용품과 가정용품을 판매했다.
손목자 총회장은 “당초 목표로 했던 3만 달러보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6,600만원을 마련했다”면서 “여기에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 지원금 3만 달러를 더해 총 1억여원의 성금을 한국 결식 아동 구호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나라사랑어머니회가 바자에 참가한 것은 일곱 번째로 매해 3만 달러 정도의 성금을 전달해 왔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손목자 총회장을 비롯 김숙자 메릴랜드 지부 회장, 장은수 버지니아 지부 회장, 이부숙, 백혜원, 정데보라, 최평란, 강문자, 길학선, 전명옥, 박재신, 홍성남 씨 등 15명이 참가했다.
바자가 끝난 20일, 나라사랑어머니회 회원들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공부하는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한무리 공부방’을 방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의 행사후 회원들은 지난 24-25일 홍콩에서 2004년 정기총회를 소집, 2005-2006년을 이끌어 갈 차기 총회장에 송인숙 현 동부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내년도 결식아동 돕기 사업 예산으로 18만 달러를 인준했다. 이 예산은 한국과 북한, 이라크, 볼리비아, 카작스탄 등의 결식아동 돕기에 쓰여진다.
한편 내년 7월에 개최될 차기총회 장소로는 워싱턴이 선정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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