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원장에 송영호씨
▶ 한인연합세탁협, 내달 26일 새회장 선출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 이길용)가 지난 8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을 선출, ‘통합호’ 2기 출범을 앞두게 됐다.
지난해 말 전문세탁인협회와 워싱턴세탁협회간 대통합을 이루고 이길용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워싱턴 연합세탁협은 이날 회칙의 선거 45일전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요구 조항에 의거, 송영호 12대 회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세탁협은 오는 11월 26일 열릴 예정인 정기이사회에서 연합세탁협 2대 회장을 선출하게 되며 이에 앞서 선관위원장은 1명의 부위원장과 3인의 간사를 선임,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송 위원장은 “회칙에 따라 결격 사유가 없고 협회를 공정하게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인물이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가능하면 무리한 경선을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 선거에는 정회원으로 2년 이상 이사를 역임한 후보가 출마할 수 있으며 선관위는 조만간 선관위 구성이 끝나는 대로 후보 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회장 선거는 단독 후보일 경우 이사회에서 가부를 묻는 추대 형식으로 치러지나 경선일 때는 다득표자가 회장에 당선된다.
지난 1999년 처음으로 경선에 의한 회장 선거가 치러져 당시 송위원장이 회장에 당선돼 2년간 협회를 이끌었다.
한편 이길용 회장은 “원활한 협회 운영을 위해 회칙의 부적절한 조항들을 고쳐야할 필요성을 절감했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 “임원들이 소신을 가지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총연 이사회, 추계골프대회, 추계 공동구매, IFI 공동가입 등에 관한 보고와 이스턴 프리미어사의 단체 보험가입 세미나도 있었다.
골프대회와 관련해서는 참가비 7,900달러, 후원금 9,310달러 등 총 1만7,700달러의 수입이 보고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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