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덕쑥덕]
성매매 특별단속이 실시돼 밤문화를 즐기던 많은 남성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비슷한 이유로 밤나들이를 삼가는 여자 연예인들이 있어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A양과 B양은 데뷔 초부터 독특한 미모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빼앗아 온 죄많은(?) 여성스타들이다. 섹시한 이미지인 A양은 굴곡있는 몸매와 환한 미소로 각종 CF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연기파 배우 B양은 슈퍼모델급 스타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인기몰이 중이다. 그런데 전혀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두 여성스타에게 한 가지 닮은꼴이 있으니 바로 남성들이 접대하는 고급 클럽의 단골이라는 점이다.
연예계의 정통한 소식통들은 A양과 B양이 얼마 전부터 서울 강남의 한 고급 호스트 클럽을 제집 드나들듯 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 클럽은 보통 호스트 클럽과는 달리 엄선된 고객만 받는 것으로 유명한데 입회비가 상당한 고액이라 웬만한 여인들은 엄두를 못 낸다고 알려졌다. 들어가는 돈이 돈이니 만큼 남성 접대부들의 수준도 높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가 상당히 진하다고 한다.
A양과 B양이 이곳을 자주 출입한다는 것이 알려진 데는 이곳 단골손님들이 여기저기 흘리고 다닌 입소문이 한몫 거들었다. 두 스타가 이 호스트 클럽에서 농도 짙은 애정 행각을 즐기고 2차도 심심찮게 나간다는 목격담이 줄을 이은 것이다. 처음 이 소문을 접한 연예 관계자들은 평소 행실이 지저분한 A양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조신한 이미지인 B양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을 좀체 믿지 못했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들이 실사에 들어간 뒤 그녀들의 호스트클럽 출입이 사실로 확인되자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B양의 한 측근은 “A양이야 그렇다고 치자,어떻게 우리 B양이 그럴 수가 있단 말이냐”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 측근은 “B양이 연이은 실연으로 남성에게 깊은 상처를 입어 그런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아무튼 A양과 B양은 요즘 성매매 단속 때문에 호스트클럽 출입을 극도로 삼가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의 주위 사람들은 이 기회에 A양과 B양이 클럽 출입을 그만두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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