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10월7일 목요일자)
인터넷 중고매매 사이트에서 – 길면 ‘인터넷’ 삭제

<물품명> ‘파리의 연인’, 럭셔리맨 기주(박신양) 착용 의상!

구매자 : 이 추리닝이 뭔 ‘파리의 연인’협찬 의상이냐? 이 사기꾼아!

판매자 : 김정은 작은아버지가 줄곧 입은 거고 기주도 딱 1분 입었어요.

<물품명> : 매그너스 2003년형 4만 킬로!

구매자 : 여자 귀고리 하나, 좌석 뒤에 팬티, 콘돔 한 개! 너 때문에 애인하고 피 터지게 싸웠다. 청소도 안 하고 파니?

판매자 : 앗! 더 잘 찾아보세요! 콘돔은 몇 개 더 있을 텐데...

<물품명> : 신경통 전용 샤워기

구매자 : 앞니가 두 개 나갔다, 이 자식아! 이거 사람 잡는 수압이네.

판매자 : 이빨에 신경통 있었어요? 왜 이빨에 대요! 그걸.

<물품명> : 모터 사이클 가죽 바지

구매자 : 입은 뒤에 벗을 수가 없다. 찢으면 반품도 안 될 거고. 이게 고무지, 가죽이냐? 워메~ 이 일을 어쩐데?

판매자 : 직접 입고 오세요. 찢지 마시고요. 전 제주도 살거든요? 비행기 예약 후 메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