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교사 교체위기 직면
최근 캘리포니아 공립학교들의 꾸준한 실력향상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13%에 달하는 1,200여 학교가 연방정부의 ‘낙오자 없는 교육’(No Child Left Behind) 정책 목표치에 2년 연속 미달된 것으로 집계돼 해당학교 교장 및 교사 경질등 심각한 제재에 직면하게 됐다.
LA통합교육구의 경우는 72개 학교가 교육 향상의 잣대로 이용하는 API 성적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는 2년전 미국 공립학교 성적 향상을 목표로 스파르타식 정책을 채택해 오는 2013~14 회계연도까지 모든 학교들의 수학과 영어 점수 평균이 ‘B’에 해당되는 ‘숙달’(Proficient)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강행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주정부에 압력을 가해 2년 연속 목표치 미달 학교에 대해서는 교장과 교사들을 교체하거나 외부 교육 행정가 고용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며 연방 교육 지원금은 공부 못하는 학생들을 수준 높은 학교로 전학시키는 방안을 권장하거나 방과후 보충수업에 사용토록 규제한다.
<김정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