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보울 에드 탐 운영팀장이 올해 한인 음악 대축제 준비과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 음악 대축제 준비중인 할리웃 보울 에드 탐 운영팀장
“작년 행사 큰 감동 올해도 성공 확신”
“대중교통 이용하고 공연전 입장완료해야”
‘할리웃 보울의 마지막 피날레는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할리웃 보울의 올해 마지막 공연인 16일의 제2회 한인음악 대축제에서 주차, 안전 등 한인 관객의 편의를 책임지고 있는 에드 탐 운영팀장은 “작년에 이어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한국 음악 대축제는 할리웃 보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특별한 기념이 될 것”이라며 “작년보다 한층 수준 높아진 공연 환경을 마련해 한인 관객들에게 최상의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할리웃 보울 운영팀은 올해 한인 축제를 위해 공연장 양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뒷좌석에 자리한 관객들이 불편함 없이 공연을 관람하도록 배려했고 공연자가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 천장과 양쪽 벽도 새로 교체해 연주자의 소리를 한층 풍부하게 했다.
탐 팀장은 “할리웃 보울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공연을 소풍가듯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단 점”이라며 “와인 등 가벼운 음료와 손수 싸운 도시락 등으로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할 것”을 한인들에게 권했다.
작년 공연을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는 그는 “한인들이 어린 자녀의 손을 쥐고 공연장을 함께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100여명의 한인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할리웃 보울에서만 32년을 근무한 탐 팀장이 쾌적한 공연 관람을 위해 한인들에게 조언하는 세 가지 당부는 첫째 공연자에게 존경심을 갖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것, 둘째 버스를 이용해 공연장을 찾아 교통 체증의 지옥에서 해방될 것, 셋째는 공연 시작 시간에 앞서서 입장 할 것 등이다.
그는 “문화를 사랑하는 한인들이 할리웃 보울에서의 10월의 밤을 멋지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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