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시민권자협회 회장단이 정치력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데이빗 마 이사장, 정인철 회장, 제인 옥 부회장.
새출발 선언한 LA한인 시민권자 협회
“생활에 도움이 되고 마음으로 와 닿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고 새 출발을 선언한 LA한인시민권자협회(회장 정인철)의 신임이사장과 부회장 등 회장단은 “말로 하는 단체”가 아니라 “실천하고 모범이 되는 단체”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세인 정회장, 이사장으로 선출된 1.5세 변호사 데이빗 마씨, 2세 변호사 제인 옥 부회장은 본보를 방문해 “1세와 2세가 골고루 섞여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단체”를 다짐했다
마 이사장은 “단체는 많지만 실제 느낄 수 없어 적극 참여하지 못했었다”며 “물방울이 모이면 바위도 뚫는다는 말이 있듯이 생활에 와 닿는 단체로서 한인들이 적극 참여하는 계몽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민100주년 기념사업에 젊은 2세로 참여해 봉사했던 옥 부회장은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회의가 진행되는 등 1세와 2세의 이해가 한층 돈독한 단체”라며 “1세들의 목소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모범적 단체로 한인과 정치계의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LA시민권자 협회는 작고한 소니아 석등 타운 인사들이 81년 창립한 단체로 한동안 활동이 약화 됐다가 지난달 40명의 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새롭게 조직해 새출발을 다짐했었다.
격월로 세미나와 이사회를 개최하며 내년 2월 25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준비중이다. 지난달 이사회에는 폴 김 LA경찰국 커멘더가 초청 연사로 연설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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