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한인 아파트 침입
할머니위협 4천여달러 털어
영화 스크림에서 나왔던 해골 마스크를 뒤집어 쓴 한인 남성이 문이 열린 아파트로 침입해 한인 노인을 테잎으로 묶고, 함께 있던 손자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게 한 채 4,000여달러의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
LA경찰국에 따르면 13일 저녁 8시50분께 라파옛팍 옆 2700블록 윌셔불러버드의 한 아파트에 핼로윈 마스크를 뒤집어 쓴 한인 남성이 칼을 들고 들어와 71세 할머니에게 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이 남성은 돈이 없다는 할머니를 덕테잎으로 묶고 눈과 입까지 가린 후 8살 손자까지 이불로 함께 덮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집을 뒤져 4,000달러를 털어 달아났다. 한인 할머니는 멍이 들었으나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았다.
한인 용의자는 키 5피트4인치, 체중 140파운드로 흰색 티셔츠에 주머니가 달린 회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제보 (213)473-7333 동양인 수사과.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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