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원빈이 부모님을 위해 효도시사회를 열고 꽃다발을 선사했다.
원빈은 19일 오후 5시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군 북면 여량리 복지회관에서 부모님과 마을 주민들을 위해 ‘우리형’ 특별시사회를 마련했다.

3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사회에서 원빈은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고향에서 이런 자리를 갖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은 행복하다”고 응답하며 그에게 꽃다발을 선물했고 원빈은 이를 부모에게 안겨주었다. 이날 원빈의 부모들은 묵묵히 아들이 출연한 영화를 관람한 뒤 영화 홍보 일정 때문에 상경해야 하는 아들을 배웅했다.

한편 이날 원빈의 홍콩 팬들이 현장을 찾아 눈길을 모았다. 모두 8명의 팬들은 18일 내한해 정선으로 향한 뒤 여량리 주민들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 스타의 고향 마을 사람들이 전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