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함대 병사 LA견학
5일 오전 11시 30분. LA 할리웃 거리에 한국의 해사 생도 170여명 포함, 500여명의 대한민국 해군이 제복차림으로 출현해 행인들의 눈길을 모았다. 지난 4일 샌피드로항에 정박한 해군 순항함대 소속 병사들이 LA견학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도착 첫날에는 한인타운을 둘러봤고 이날 베벌리힐스와 할리웃,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찾았다. 전은주 여생도는 “생도 생활 가운데 가장 즐거운 때”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 6시부터는 오성규 사령관 주최로 함상 리셉션이 화천함에서 펼쳐졌다. 리셉션에는 이윤복 LA총영사와 이용태 한인회장, 김광남 평통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해군 순항함대는 방문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에 무료 공개된다. 함정이 정박된 곳은 샌피드로 부두 46번(Berth 46, 2900 Miner st., San Pedro)이며 이들은 6일 ‘LA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대축제’에 참가한 뒤 7일 오전 다음 기항지인 멕시코 아카풀코 항으로 출발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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