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쇼 콜래보레이션, 12~13일 윌셔이벨극장
“1.5세, 2세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유일한 무대입니다. 1세 어르신들도 함께 오신다면 세대간 단절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있습니다.”
한인 젊은이들이 힘을 합쳐 꾸미는 탤런트 쇼 ‘콜래보레이션’(Kollaboration)이 12일 오후 7시와 13일 오후 6시 양일에 걸쳐 윌셔 이벨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콜래보레이션은 지난 행사의 성공에 힘입어 첫날 클래식 음악경연인 ‘Classical’과 둘째 날 노래와 춤, 연기경연인 ‘Urban’으로 확대됐다.
이 쇼의 기획자이자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스탠딩 코미디언 폴 김씨는 “우리들의 힘으로 잠재된 끼를 펼쳐보고, 고민도 나눠보자는 취지로 시작돼 같은 세대들이 어울리는 잔치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참가팀은 이미 오디션을 거쳐 각분야 10팀씩으로 결정됐으며, 한인배우 성 강, 레오 남씨와 DJ 케이 슬라이, 앵커 재닛 최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선발됐다.
쇼 중간에는 대표적인 한인 젊은이 단체인 남가주한인총대학생회(SCKCSA)가 한인 커뮤니티에서 펼친 활동상을 담은 비디오와 한인사회를 ‘그들’의 시각으로 다룬 영상물도 상영된다. 주류사회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시안계 배우 조 코이, 로이 길라와 코미디언 에이미 언더슨, 티나 김도 게스트로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제니 김 스텝 매니저는 “올해 처음 시작된 클래식 부분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자녀를 둔 부모님의 관심이 필수적”이고 말했다.
한국일보는 본사 리셉션데스크 및 코리아타운갤러리아 인포메이션센터에서 10일 ‘콜래보레이션 Classical’(12일 오후 7시)의 발코니 티켓 250매를 선착순 배부한다.
티켓 구입 문의 (213)268-2400,
www.kollaboration.org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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