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대표 하선언)가 이달 1일부터 정규방송을 시작한다.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 출범을 공식화한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는 이 지역 유일의 한인 공중파 방송으로 월~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6시까지(일요일은 종교방송) 한국어 방송을 송출하게 된다.
방송국 설립을 진두지휘 해온 하선언 대표는 지역 동포들에게 좋은 방송, 바른 방송, 즐거운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동포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방송언론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숨은 인재들을 발굴해 새로운 지역 방송문화를 펼쳐 보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라디오코리아 하선언 대표는 3년전부터 한인방송국 설립을 목적으로 미 전역의 상황을 살펴왔다며 애틀랜타는 한인 인구가 급증하는데다 방송국 설립에 관계된 여러 조건들이 적절하게 맞아떨어져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곳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라디오 공중파 채널확보와 관련 AM 1420은 5년 옵션을 조건으로 1년 계약이 돼있는 상황이라며 보다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 다른 방송국들과 접촉중에 있으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또다른 방송국과 계약을 마무리 짓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라디오코리아의 가청취권은 디켑카운티와 귀넷카운티 일대로 라디오코리아측은 한인타운 일대는 물론 메트로 애틀랜타 전지역을 커버하는 방송을 송출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하 대표는 방송국의 승패는 프로그램 제작에 달려있어 운영진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작인력은 100% 애틀랜타 현지인으로 구성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는 방송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사원모집 문의:404-508-1420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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