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30일 인천 자유공원의 맥아더 동상 앞에서 민중연대, 통일연대, 평화로 가는 인천연대 등이 연합하여 동상을 송도의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으로 이전하라고 주장하며 반미시위를 하였다. 같은 날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원주 소재 상지대학의 모 교수는 예수도 그 당시 이스라엘의 국가보안법의 위반자로 십자가에 처형당하였다고 발언하며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예수를 격하시키고 비하하는 발언을 하였다.
같은 날 부산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하려던 세계적 북한 인권운동가인 독일의 플러첸 박사는 당국에 끌려가 한국의 국익에 해(?)를 안 끼치고 참여정부의 시책(?)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자필진술서에 사인하고서야 10시간만에 풀려났다.
참여정부는 이데올로기라에 발을 디디고 가슴으로는 알빈 토플러가 1982년에 언급했던 제3세계에 살면서 머리로는 제4세계, 제4물결을 구상하며 입으로는 현실을 외면하고 무시하는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맥아더 장군의 동상 이전을 주장하고 예수의 신성을 비하하며 북한 인권운동가인 플러첸 박사에게 자필 진술서를 강요하는 나라가 우리의 조국이다. 전세계의 모든 한인 기독교인들은 조국의 장래를 놓고 열심히 기도해야만 하겠다.
박위경/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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