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스타일 매장에서 옷감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패브릭 아웃릿.
다양한 옷감 가위로 잘라파는 ‘떨이점’
2만 스퀘어피트가 훨씬 넘는 창고 스타일 매장에 들어서면 마치 옷감으로 만들어진 바다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름(Fabric Outlet) 그대로 대형 의류업체 그리고 봉제공장 등에서 사용하다 남은 옷감을 대량으로 들여와서 고객들이 직접 가위로 옷감을 잘라서 구입하는 ‘옷감 떨이’ 아웃릿이다. 야드 당 1달러도 안 되는 폴리에스터 싸구려 옷감부터 10달러가 넘는 벨벳까지 다양한 옷감이 매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일반 옷감 외에도 자수(embroidery), 이불감(quilting) 패브릭도 있다.
옷감들이 뭉치들로 진열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자르기가 어렵지만 도와주는 점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샤핑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일단 가격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의류는 물론 커튼, 식탁보, 실내장식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방문해 볼 만하다.
■ 가는 길
LA에서 5번 프리웨이 사우스를 타고 가다가 다운타운과 이스트 LA를 지나서 나오는 Atlantic Ave.에서 내린다. 프리웨이에서 내리면 출구가 한바퀴 도는데 끝나는 지점에서 신호등이 나온다. 신호등 지점이 바로 Atlantic Ave.다. 이 곳에서 우회전하고 처음 만나는 길이 Telegraph Rd.다. 이 길에서 좌회전해 1마일 정도 남쪽으로 향하면 스토어가 나온다.
주소 및 문의: 6001 Telegraph Rd. 90040, (323)728-150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