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강혜숙)가 새해부터 현재 운영중인 학부모 교실과 함께 가정문제 예방을 위한 ‘부부상담‘ 프로그램을 새롭게 실시한다.
부부상담은 내년 초 부부문제 전문 카운슬러인 오재수 목사가 매주 금, 토요일 이틀에 걸쳐 성격차이, 가정문제와 자녀문제등으로 갈등하고 있는 한인가정의 문제를 상담하고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박혜선 부이사장은 “부부상담은 학부모 교실과 함께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건설을 위한 예방 차원에서 마련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상담소는 4일 밤 옥혜선 이사 자택에서 2004 정기총회를 개최, 새해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조은옥 소장은 업무보고에서 올 한해 동안 프레디 맥 재단 3만 달러, 마이어 재단 각각 1만 7천 500달러 등 총 4만 7천500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함승호 후원회장은 “올해 총 7천달러의 기금을 모아 상담소에 전달했으며 후원회는 앞으로도 워싱턴 지역 동포가정을 돕는 상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회에는 올해 10명의 회원이 새로 영입돼 후원회원은 총 40명으로 늘었다.
상담소 이사진과 후원회 이사진 50여명이 참석한 총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회의록 통과, 재무보고, 이사장 인사, 상담보고, 분과위원회 보고 및 행사보고, 2005년 예산 통과, 사업 계획, 주미 대사관 안총기 영사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후에는 상담학 전문가 이인자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는 1974년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워싱턴 지부로 발족한 비영리 단체로 한인가정문제상담과 여성가장 독립 프로그램, 한인 학생 그룹 카운슬링, 가정폭력방지, 영어교육, 지역사회 봉사 등에 앞장 서 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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