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참전전우회 미 동부지회(회장 정종만)의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참전전우회는 5일 저녁 한성옥에서 100여명의 전우 및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송년행사를 갖고 친목을 도모했다.
정종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4월 전적지 관광, 10월 애난데일에서의 월남전 사진전 등 많은 전우회 활동을 회원들의 협조로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정종만 회장, 홍진섭 부회장, 임황묵 감사, 구강성·박명효·김광진·이성기·김덕선 이사 등 8명은 본국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회장 채명신)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참전전우회는 또 본국 베트남참전전우회가 최근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회장 채명신)로 이름이 바뀜에 따라 갱신된 해외지회 인증서를 받았다.
기념행사와 여흥시간으로 나눠 열린 이날 행사장에는 월남전 사진전의 작품들이 전시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참전 전우회는 전우들이 서로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라며 “전우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 (703) 470-2777, 정종만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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