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정보다 늦어져, 영문판 포함 17만 달러 소요
워싱턴 지역 한인사(1883-2003) 발간이 예정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한인사 편찬위원회는 강웅조 위원장 취임 후 첫 회의를 16일 열고 발간 일정등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공동 발간 주체인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서두르지 않고 체계적으로 알차게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권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은 “내년 3월 공람 과정을 거쳐 6-7월경 발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워싱턴 지역 한인사는 당초 올 연말에 발간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9월14일 채영창 편찬위원장의 급작스런 작고 등으로 인해 늦어졌다.
강웅조 위원장은 “대부분의 원고가 마감됐으나 리치몬드와 볼티모어 지역 원고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한인들의 지난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객관적으로 기록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호택, 정영만, 육종호, 권오균, 김홍, 김행자, 배영대 편찬위원과 김학훈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편찬 예산에 대해 정세권 회장은 “영문판을 포함 약 17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실태 조사, 원고료등 경비로 2만5천여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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