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 부설 한사랑종합학교(교장 육종호) 취업 반이 올해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냉난방 자격시험에 45명이 응시해 44명이 합격했으며 건축업 면허시험에 총 40명이 응시, 28명이 합격했고 약사보조사반은 36명이 응시 30명이 자격증을 획득했다.
황원균 신임 이사장은 22일 열린 한사랑종합학교 송년회에서 내년도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총 등록 학생 수는 499명으로 취업반의 경우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사랑종합학교는 내년부터 보다 많은 한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영어반의 등록금을 35달러에서 25달러, 컴퓨터반은 80달러에서 50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한다. 시니어 컴퓨터반은 무료.
또 내년부터는 기초영어, 기초영문법반, 취업 및 현장영어반등 3개반이 추가되며 양재반 수업시간은 1주일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난다.
봄 학기는 내년 2월14일 개강, 5월14일까지 13주동안 강의가 진행된다. 등록기간은 이 달 2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방문이나 인터넷(www.vak orea.org)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한사랑종합학교는 학생, 교사, 이사, 졸업생, 협력업체, 한인회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원식당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한해를 되돌아 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고대현 북버지니아 한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악한 대우에도 불구, 수고하신 16명의 교사들과 지난 2년간 학교재단 이사장으로 수고한 백인석 이사장께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최병구 주미 대사관 총영사는 “북버지니한인회는 한사랑종합학교를 통해 동포사회에 실질적으로 봉사하는 한인회”라고 치하한 후 육종호 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배관 기술반의 박주철, 양재 중급반의 김태영, 냉난방의 윤재철, 영어 초급반의 이인선, 노인컴퓨터반의 나양자, 컴퓨터 기초의 박태성씨가 개근 및 우수상, 정옥희씨 등 10명이 약사보조사 자격증을 각각 받았다.
또 우리은행, 용인태권도대학, 카피어 엑스 Inc, 김스 엔터프라이즈 Inc. 등 4개 업체에 후원기관 위촉패가 증정됐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