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의회에 상정됐던 8개의 반 이민법안 저지에 앞장선 한인단체들이 20일 법안저지 축하 모임을 가졌다.
MD한인시민협회(회장 신근교) 주최로 실버스프링의 프로그레시브 사무실에서 열린 ‘8개 반이민법안 저지 축하 모임’에는 한인단체 외에도 탐 페레즈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 의장, 수잔 리 MD 주하원의원과 법안 저지 연대에 동참한 중국, 인도계 인사도 참석했다. 신근교 회장은 “이번에 여러 단체들이 연대해 8개의 반 이민법안을 저지할 수 있었으나 이러한 법안들이 다시는 상정되지 않기 위해서는 투표를 통해 이민자를 지지하는 정치인을 뽑는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즈 카운티 의장과 수잔 리 주하원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반 이민법안 저지는 한인단체들이 주도가 돼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축하했다.
한인 단체로는 한인연합회, 수도MD한인회, 볼티모어한인회, 자동차기술인협회, 시민연맹-USA, 상록회, MD한인미용인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는 본국의 뉴스전문 방송인 YTN도 취재, 눈길을 끌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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