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재단 임원이사회
▶ 연방의회 결의안 상정 추진
미주한인재단은 26일 임원이사 합동회의를 열고 한인 이민자가 하와이에 첫발을 디딘 1월 13일을 연방정부 차원에서 ‘한인의 날’로 지정하도록, 연방의회에 결의안 상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인재단은 설악가든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대한제국 구공사관 건물 매입 등 올 주요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한인의 날’ 제정 추진위원장 등 각 기념사업 위원장을 선정했다.
정세권 한인재단 회장은 보빙 사절단 미 방문 122주년 기념위원장에 권용호 이사, 고 최제창 박사 기념위원장에 줄리 박 KAC-DC 회장, 한인의 날 제정 기념위원장에 헤롤드 변 전국 아시안 공화당 수석부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보빙사 기념위는 독립운동사를 쓴 홍승표 박사를 초청, 올 가을에 강연회를 가진다.
고 최제창 박사 기념위는 내년 1월 최 박사 탄생 100주년에 맞춰 그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기념,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초청 강연회 및 한인 지도자 시상식을 갖는다.
한편 주요사업 진행상황 보고에서 김경열 구 공사관 건물 매입위원장은 “건물주에게 80만 달러를 제의한 적이 있으나 건물주가 현재 매각할 의사가 없어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며 “건물주가 매각 의사를 표시한다면 미주한인총연합회가 레스턴의 총연 건물을 매각하고 한인재단이 모금한 기금을 합친다면 건물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재단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 기부금 1만달러 등 현재 7만1,120.62달러가 모금됐다.
김 위원장은 또 “건물주가 매각 의사를 표시할 경우, 건물 사용 및 관리를 위한 총연, 미주한인재단, 역사박물관 관계자로 구성되는 별도의 운영기구 발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웅조 한인사 편찬위원장은 “원고의 80-90%가 완성됐다”며 “5월말까지 공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찬위는 각 한인단체원고 를 이 달 말까지 받으며 5월 7일 편찬위원 전체회의를 갖는다.
이정화 한국문화 상징 조형물 건립위원장은 “6월경 조형물에 대한 디자인 공모를 하고 하반기에는 또 한번의 기금모금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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