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은 2005년도 유공 재외동포 정기포상자 대상자 추천을 접수한다. 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올해부터 선정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며 대상 인원도 축소한다.
추천대상은 동포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인사, 참여정부의 국정개혁 추진에 공을 세운 인사, 국가명예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인사로 국한해 포상한다.
정부는 또 그동안 남발돼 말썽을 빚었던 훈, 포장을 개혁차원에서 축소, 포상의 희소성과 영예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공관에서 포상 대상자를 추천하면 전원에 훈, 포장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추천자중에서도 포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
올해 외교부에 배정된 포상인원은 훈장 26명, 포장 12명, 대통령 표창 29명등 총 102명으로 예년보다 10% 감축된 숫자이다. 따라서 워싱턴 지역에서는 4명 내외의 후보자가 추천될 것으로 보인다.
포상 기준은 훈장의 경우 연령 45세 이상에 공적기간은 15년 이상, 포장은 연령제한은 없어나 공적 기간은 10년 이상, 표창은 5년 이상의 공적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포상을 수여받은 적이 있는 인사중 훈 포장은 5년 이내, 표창은 2년 이내에 다시 포상을 받을 수 없다.
포상 대상자는 본인 또는 소속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공적 조서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적어 5월20일까지 대사관 영사과로 제출하면 된다.
정부의 상훈 프로그램 전산화에 따라 이번부터는 공적조서도 정부 전산정보관리소 홈페이지(www.gcc.go.kr)에 접속, 자료센터와 상훈을 클릭해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다음 작성, 제출해야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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