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영희 워싱턴 지사장
▶ “중매, 이젠 안심하고 맡기세요”
“배우자를 만나기 힘든 이민생활에서 젊은이들과 재혼 희망자들에 좋은 상대를 찾아주는 신뢰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결혼정보회사인 (주) 좋은만남 선우의 워싱턴 지사가 2일 애난데일에 문을 열었다. 워싱턴 지사는 LA, 뉴욕, 시애틀에 이은 선우의 미주지역 네 번째 네트워크.
1973년 도미한 원영희 지사장과 본사에서 파견나온 커플 매니저 최윤형씨가 팀웍을 이뤄 고객들을 맞고 있다.
원 지사장은 “주변에서 자녀들의 혼사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걸보고 안타까움에 뛰어들게 됐다”며 “워싱턴은 전문직 종사자등 훌륭한 인재들이 많은 만큼 정성을 다해 좋은 짝을 찾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선우의 회원고객은 철저한 신원확인 작업을 거치게 되며 미국 내는 물론이고 한국의 미혼 및 재혼남녀들과도 연을 맺어주게 된다. 정기적인 맞선 이외에도 연 1-2회 이벤트를 개최, 젊은이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특히 회원 데이터베이스의 전산화로 고객들이 미팅하기 전에 상대방의 사진, 프로파일, 자기 소개서를 보고 만남 여부를 사전에 결정할 수 있어 환영받고 있다.
원 지사장은 “2세들은 성장환경이 비슷한 배우자를 선호하나 부모님들은 무조건 내 자식이 최고라는 생각에 무리한 요구를 하기도 한다”며 “결혼은 직업이나 재산 같은 조건보다 배우자의 인성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선우에서 초혼 못지않게 중점을 두는 분야는 재혼. 한번 결혼에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사별한 중년 남녀가 의외로 많은데다 이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우에서는 고객이 귀찮아 할 정도로 신원 확인을 거친 회원들만 맞선을 통해 인연을 맺어준다.
원 지사장은“좋은 짝을 맺어줘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03-750-180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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