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4-17일 평양에서 열리는 6.15공동선언 5주년 기념 민족통일대축전(통일대축전)에 미주지역에서 80여명이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남과 북에서 대표 각 615명과 해외지역 대표 300여명이 참가한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신필영 6.15 미국위 공동대표를 비롯 송제경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강철은 전 워싱턴한인회장, 안용구 전 피바디 음대교수 등 1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사 참가자는 6월 8일 워싱턴을 출발, 중국 심양을 거쳐 11일 평양에 도착하며, 18일 평양을 출발해 미국으로 돌아온다. 통일대축전은 14일(화) ‘자주, 평화, 통일을 열어나가는 민족통일대행진’ 개막식(김일성 경기장)을 시작으로, 15일 환영의식(통일기 게양), 남북 해외 공동사진전시회, 부문별 상봉행사, 축하공연(북측 국립교향악단), 축하연회(북측준비위원회)로 이어진다.
또 16일은 체육경기(류경 정주영체육관), 6.15상 통일배구경기, 유희 경기와 폐막식 등으로 공식행사를 마치며, 17일 평양시내 참관이 있다.
한편 워싱턴 지역에서는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준비위원회 미국지역준비위원회’ (6.15미국위원회, 상임대표 문동환)를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재수 6.15미국위원회 사무부국장은 “통일대축전에는 남과 북이 합의한 민족통일의 이정표인 6.15 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동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지역 참가 희망자는 5월 11일까지 이재수 부국장(703-395-4160)에게 신청하면, 14일 참가 여부를 통보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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