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 팔로알토 크라운 플라자에서 대규모 IT 행사
올해로 5번째, ‘아이디어의 연결과 사람’ 주제로 열려

KIN(코리아 IT 네트워크)은 지난 6일 산호세 ‘iPark’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팔로알토 크라운 플라자 카바나에서 ‘KINCON2005’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올해로 5번째로 열리는 대규모의 IT행사로 올해는 ‘아이디어의 연결과 사람(Connecting Ideas & People)을 주제로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투자 마케팅 등 3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와이어레스(Wireless)와 가전제품의 신기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기술 분야에 바이오테크 섹셕을 추가키로 했다.
KIN의 김민수 국장은 “바이오 기술과 IT의 접목이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이같은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려 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테크 분야는 스탠포드, UCSF, UC버클리, UC데이비스 등 4군데 대학의 한인 박사들로 구성된 KOLIS(Korean Life Scientists in the Bay Area)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컨퍼런스의 주요 발표인사로는 내셔날 세미 컨덕터 코퍼레이션 디스플레이 그룹의 닉힐 발렘 테크놀러지 담당 회장(CTO)과 UCSF 암센터의 프랜크 멕코밋 학장을 비롯해 IT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또 SK 텔레콤과 삼성 LG 등에서도 스피커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각 기업마다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IT시장의 새 흐름 등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행사 첫날인 6일 저녁 캘라 디너에는 한국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이 참석, 기조연설을 한다. 또 글로벌 모빌 인터넷 회사인 ‘Widerthan’이 KIN으로부터 기업상을 수여 받는다.
행사참가 문의 408-432-5006(제인 장). 등록(www.koreait.org/kincon2005).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