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협, 후원행사서 1만여 달러 모금
▶ “이민자 입장 대변하겠다”
버지니아 부지사로 출마한 샨 커노턴(사진) 후보는 6일 “6월 14일 공화당 경선에 가장 유력한 적수인 빌 볼링 주상원의원(해노버 카운티)은 반이민정책을 노골적으로 옹호해왔다”며 “이민자들의 입장을 잘 이해하는 이민 3세인 본인을 밀어달라”고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요청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의 의장직을 6년째 맡고 있는 커노턴 후보는 또 “이번 경선에는 20만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수천 표가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연합세탁협회의 김현호 전 부회장의 맥클린 자택에서 열린 이날 후원의 밤에는 커노턴 후보를 위한 후원금으로 1만750달러가 거두어졌다.
커노턴 후보는 후원 행사를 주최한 김현호씨에게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열쇠’를, 세탁협회측은 커노턴 후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탁협회의 안용호 전 회장은 커노턴 후보에 대해 “경찰관의 아들로 낮에 일하고 밤에 파트타임으로 일해 변호사까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우리와 같은 이민자나 서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소개했다.
안씨는 “특히 3년전 대형세탁업소 드라이 클리닝 디포가 프린스윌리엄 카운티에 진출하려했으나 한인 세탁인들의 입장에 손을 들어준 커노턴 의장에 의해 실패했다”고 말했다.
후원의 밤 행사에는 문흥택 한미교육재단이사장, 해롤드 변 전국아시안공화당 수석부회장, 김성찬 연합세탁협회장, 김종일 홈킴그룹 회장, 존 김 지구촌마켓 사장, 새미 로리 한미여성재단 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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