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 근무 4년째
마약사범 체포 1위, 음주운전자 체포 1위등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셰리프 로리 스미스)에 근무하는 한인 릭 성 경관이 옵티미스트 인터내셔널( Optimist International) 서부지부가 시상하는 올해의 최우수 경찰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경력 4년째인 릭 성 경관은 지난 1년동안 카운티내 서부지역에서 장물소지인 검거율 1위, 마약사범 체포 1위, 음주운전자 체포 1위를 기록해 올해의 최고 경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1일 쿠퍼티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셰리프국 서부지역 히로카와 지서장은 “순찰경력 5년인 경찰관도 1번 잡을까 말까한 도둑을 성 경관이 6명이나 검거한 사실로만 볼 때도 이 상을 수상한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최고의 경찰관상을 수상한 릭 성 경관은 “세계적인 단체로부터 값진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경찰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19년 창설된 옵티미스트 인터내셔널(www.optimist.org)은 ‘Bring out the Best in Kids’를 기치로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줘 전세계의 커뮤니티와 잘 융화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시민연합단체다.
또한 이 단체는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수술 봉사도 함께 하고 있다. 현재 이 단체 회원은 전세계적으로 105,000명에 달하며 1년 예산은 7천 8백만 달러에 이른다.

<유호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