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시에라 네바다 맥주회사
시에라-네바다의 맑은 물을 맥주에 담아
캘리포니아 최고 맥주, 국제대회 우승도
맥주 특유의 쌉쌀하고도 시원한 맛을 좋아하는 애주가가 있다면 시에라 네바다 맥주사(Sierra Nevada Brewing Company, 사장 켄 그로스먼)의 페일 에일(Pale Ale)을 마셔보라.
지난해 세계적인 맥주제조사 어워드인 국제 켁 에일스(International Keg Ales) 경연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시에라 네바다 페일 에일을 생산하는 시에라 네바다 맥주회사는 캘리포니아 북부 치코(Chico)시에 위치하고 있다.
1979년 설립된 시에라 네바다사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청정수와 그들만의 독특한 맥주제조공정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해에만 맥주관련대회에서 챔피언 1회, 금상 4회를 포함해 모두 12회 입상을 할 정도로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국제적으로도 유명하다.
북중가주한인식품상협회(회장 지대현)는 17일(화) 협회 회원들과 함께 시에라 네바다사 회사견학을 다녀왔다. 시에라 네바다사 스티브 해리슨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리커스토어를 경영하는 여러분들이 우리에게는 가장 큰 고객”이라며 “시에라 네바다사에 방문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사 창업자이며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켄 그로스먼 사장은 영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시에라 네바다의 우수한 품질이 초창기인 1980년대에는 애주가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며 “현재는 미국내 마이크로 브루어리(Microbrewery)분야에서 최고를 달리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시에라 네바다사는 매년 2억 4백만 병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캘리포니아에서 소비되며 뉴욕이 캘리포니아에 이어 최대 고객이다.
이번 견학을 추진한 북중가주한인식품상협회 지대현 회장은 “리커스토어를 경영하는 회원들과 제조사의 친목을 도모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견학을 계획했다”며 “또한 몬트레이 지역 한인들의 단합을 위해 한인회, 상공회의소, 한국학교 인사들도 함께 초청했다”고 밝혔다.
<유호곤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