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의 열린 대화를 위해 부모의 ‘듣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 19일(목) 오후 7시 30분 서니베일 새하늘 우리교회에서는 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 가운데 ‘자녀와의 관계, 부모의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두 번째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시간의 문제인식(본보 5월 14일자 참조)에 이어 해결방안이 다뤄졌다.
세미나 진행을 맡은 AACI(Asian American for Community Involvement)의 테레사 김 카운슬러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부모가 자녀로부터 듣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녀와 공통된 주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최근 한인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를 함께 보며 이야기 할 것을 조언한다. 김씨는 “함께 드라마를 보면서 그 안에 나오는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해 볼 것”을 제안했다.
다음은 김씨가 제안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개선방안.
▷부모의 역할
▲언행일치 ▲좋은 본보기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상담자
▷칭찬과 격려
▲장점 최대한 인정/격려 ▲결과보다 아이가 노력하는 모습과 과정을 격려 ▲자녀의 행동에 대한 부모의 느낌을 잘 전달해 아이들 스스로 깨닫도록 유도
▷부모의 참여
▲학교/교회 활동에 함께 참여 ▲친한 친구 차별 없이 상대 ▲학교 시스템 운영에 적극 참여 등
산호세 한미봉사회(관장 심영임)가 지난 5일(목)부터 5주 과정으로 실시하는 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을 통해 부모의 자녀에 대한 고민과 부부관계의 갈등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음 세미나는 오는 26일(목) 열리며 오미숙 카운슬러가 ‘행복한 부부관계’를 주제로 진행한다.
▷문의:408 920 9733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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