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주, 스몰비즈니스 역할 커져
▶ 4년전 1%에서 현재 5% 육박
버지니아에서 소수계가 정부조달사업에 참여하는 비율이 5% 이상까지 증가했다.
팀 케인 부지사는 26일 조지메이슨대학 존슨센터에서 열린 제 3회 소수계 사업혜택 컨퍼런스에서 “스몰 비즈니스는 고용창출 등을 통해 버지니아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정부는 소수계의 정부 조달사업 참여를 4년 전 1%에서 현재 4-5%까지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마크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는 취임 후 행정명령으로 주정부내 모든 기관이 소수계 기업인을 위한 조달사업 참여 목표를 갖도록 지시한 바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워싱턴지사, 우리아메리카 은행, 중소기업청(SBA), 액사 어드바이저 등 40여 기관이 부스를 설치하고 각종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이날 컨퍼런스는 ▲정부를 상대로 비즈니스 하는 방법 ▲법과 세금 문제 ▲포천 500대 기업들과 사업하는 방법 ▲소규모 사업가를 위한 마케팅 전략 등 4개의 패널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인들은 소수계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연방정부 수주 자격증인 8(a)와 GSA 스케줄, 버지니아 주정부 납품 등에 관심을 보였다.
버지니아 교육부에 납품을 준비하고 있는 양종국 와우테크 대표 이사는 “교육부 관계자를 만나 마케팅 채널을 마련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네트워킹과 정보공유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팀 케인 버지니아 부지사, 제리 코널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최병구 총영사 등이 연설자로 참여, 개막을 축하했다.
제리 코널리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훼어팩스 카운티는 여성을 포함한 소수계 기업인들이 조달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구 총영사는 “미국의 7대 교역국인 한국과의 무역에 관심 있는 기업인들은 한국대사관과 대한무역진흥공사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주정부와 조지메이슨대, 북VA한인회, 아시안 마케팅 서비스(대표 김 마리나. 사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했으며 한인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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