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민주당은 5일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임성빈 회장을 유임시켰다.
한인민주당은 또 버지니아 부지사로 출마한 챕 피터슨 주 하원의원(훼어팩스, 민주당)을 위해 2만450달러의 성금을 모아 피터슨 선거본부에 전달했다.
폴스처치의 페어뷰 파크 메리엇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임성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주류 백인들에 비해 조금 늦게 왔지만 우리 이민자들도 미국의 주인”이라며 “우리 자신과 후손을 위해 주류 사회에 적극 참여하며 주인의식을 가져야된다”고 당부했다.
고대현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은 격려사에서 “민주당은 소수계의 권익을 위해 일하는 정당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한인사회의 권익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일과 후세대의 정치적 역량을 키우는데 특히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인민주당은 이날 피터슨 의원, 서진호 한인민주당 이사장, 강남중 전 북버지니아한인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인 김소연 변호사의 남편인 피터슨 의원은 인사말에서 “본인이 민주당원인 이유는 한인 등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한인들을 위해 소주법안을 통과시키고 노인 아파트 건립안 등을 성사시킨 본인을 오는 14일 경선에서 꼭 밀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티브 섀넌 주하원의원은 “챕 피터슨은 마크 워너 주지사처럼 비즈니스 우호 정책을 옹호하는 중도주의자”라고 소개하고 “한인 스몰 비즈니스를 위해 힘써온 그를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백인석 워싱턴한인연합회 이사장, 우태창 체육회장, 문흥택 한미교육재단 이사장등이 참석했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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