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가 오는 7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열린다.
본보는 체전을 앞두고 최종연습에 돌입한 실리콘밸리 한인체육회의 주요 참가종목선수단의 연습상황 및 목표를 점검해보고자 한다.
참가종목은 다음과 같다. ▲농구 ▲축구 ▲배드민턴 ▲육상 ▲검도 ▲축구 ▲레슬링 ▲태권도 ▲배구 ▲볼링 ▲사격 ▲골프<이상 12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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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권도
“청소년들에 진정한 스포츠맨십 심어주고파”
선수단 12명 파견, 금메달 2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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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체전에 참가하는 태권도 선수단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비롯해 8개 메달을 따낸 바 있는 태권도 선수단은 올해 대회에서 적어도 금메달 2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선수단(감독 문재성)은 시니어 남자부, 시니어 여자부, 주니어 남자부 등에서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선수들은 서니베일의 US태권도, 산타클라라의 김스 태권도, 그리고 사우스 산호세의 아메리카 태권도 선수들로 구성됐다.
선수단 감독을 맡은 문재성(공인 6단, 아메리카 태권도) 관장은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링 매니지먼트(Ring Management)를 비롯해 겨루기를 위한 세부기술 등을 중점으로 최종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3개 도장에서의 개별훈련이외에 1주에 한번씩 도장을 순회하며 종합적인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승부보다 중요한 것은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함양하는 것”이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미주 전역의 한인들이 한데 모여 치르는 축제에 참여시킴으로써 한인으로서의 자긍심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부문별 선수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체급>
▷시니어 남자부
▲매트 황(황준석, 밴텀급)▲앤드류 서(서민석, 페더급)▲벤 문(라이트급) ▲덕 리(이덕경, 라이트급) ▲마크 리(웰터급) ▲제임스 문(미들급) ▲크리스 리(이성훈, 헤비급)
▷시니어 여자부
▲엔젤 서(서미하, 페더급) ▲수지 김(라이트급) ▲소니아 로즈 김(웰터급)
▷주니어 남자부
▲제이슨 리(15) ▲조슈아 세메타(16, 미들급, 이상 12명)
▷문의: 408 779 8650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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