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실리콘밸리 한인체육회(회장 장길현) 체전참가선수단장에 전 체육회장을 역임한 신민호 테니스 협회장이 취임했다. 이 단체 장길현 회장은 “신 회장이 단장직을 수락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40여 일 동안 체전 참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5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체전이 열리는 필라델피아로 가는 신민호 회장은 “미주 체전은 1세들과 2세 청소년들이 함께 참가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대회인만큼 정정당당히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동안 임원진들이 체육회 안팎에서 기금 모금 에 최선을 다해 선수들에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미주체전은 오는 7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열린다. SV체육회는 12개 종목에서 총 125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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