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허점 찌르는 경기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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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우승 목표, 매주 체력훈련 및 실전연습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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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회 미주체전에서 우승을 노리는 실리콘밸리 한인체육회(회장 장길현) 소속 축구대표팀이 매주 체력훈련 및 실전연습을 통해 실력을 보강하고 있다.
지난 12일(일) 오전 8시 캠벨의 John D. Morgan 공원에서 실전연습을 하는 이들 대표팀을 만났다.
다음은 고영준 감독과 일문일답.
▷기자: 입상 목표는?
▲고영준: 물론 1등이 목표다. 하지만 경기에서 이기는 것보다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열심히 뛰겠다. 부상자 없이 좋은 경기에 임하겠다.
▷몇 팀이나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미 전역에서 20여개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는 필라델피아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동부지역에서 많이 참여할 것 같다.
▷체전을 위한 연습은 어떻게 하고 있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체력연습을 하고 일요일에는 실전연습을 하고 있다. 체력연습은 주로 달리기이며 실전연습에는 지역 조기축구팀인 상록과 한얼 등의 축구동호인들과 함께 한다.
▷경기전략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무엇보다 수비가 중요하다. 또한 상대팀의 허점을 노려 역습을 꾀할 생각이다.
▷대표팀 내에 스타플레이어가 있는가?
▲쟌 호라는 걸출한 골잡이가 있다. 타지역 축구팀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도 활약이 기대된다.
다음은 SV체육회가 발표한 축구대표팀 명단이다.
▲감독: 고영준 ▲코치: 신관범 ▲선수: 김한중, 하다루, 정인섭, 이원경, 김현덕, 임형훈, 국제익, 지두영, 신동권, 이현수, 조효섭, 최상남, 박원홍, 쟌 호, 방덕대, 김경호(이상 18명)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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