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조지스(PG) 카운티 의회가 한인단체에 대한 보조금을 대폭 삭감했다.
카운티 의회는 올 7월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지급되는 보조금을 최종 결정하면서 예년보다 3만 달러나 감소된 2만 달러만을 한인단체에 배정했다.
PG 카운티 의회는 잭 잔슨 이그제큐티브가 2만달러를 배정한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영기)에 1만 달러, 3만 5천달러가 배정됐던 워싱턴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에 대한 보조금은 전부 취소했다.
1만달러가 배정됐던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 산하 늘푸른씨니어센터만 100% 승인됐다.
지난해 카운티 의회는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에 2만달러, 한인봉사센터에 3만달러를 지급한바 있다.
봉사센터의 에스더 박 총무는 2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에 의해 배정된 보조금이 왜 취소됐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4월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내에 오픈한 PG 카운티 사무실 운영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카운티의 앨리스 탐슨 프로젝트 매니저는 23일 에스더 박 총무에게 “봉사센터의 주소지가 버지니아로 돼 있어 취소된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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