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한 업소 한 아동돕기 캠페인’을 이끌어갈 워싱턴 지역 운영위원회 조직이 완료됐다.
지난 17일 1차 준비모임을 가졌던 월드비전 워싱턴 운영위 준비위원회는 24일 한인 실업인과 목회자로 구성된 총 14명의 운영위원 인선을 마무리지었다.
초대 위원장에는 정영만 목사(전 워싱턴 한인교회협 회장)가 임명됐으며 부위원장은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의 배인덕 고문이, 서기는 한은상 목사(주사랑교회)가 각각 맡아 미국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위화조 동부지역 사무총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목회자 10명, 실업인 4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한 명의 위원을 추가 인선할 계획이다.
운영위원회 창립예배는 7월17일 저녁 6시 영생장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위화조 사무총장은 “운영위 창립예배는 월드비전 후원자는 물론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 돼야 한다”며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에 거주하는 기존 월드비전 후원자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워싱턴 운영위원회 조직으로 ‘한 업소 한 가정 돕기 캠페인’ 등 워싱턴 한인사회의 나눔 운동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운영위원회는 인기 탤런트 김혜자씨, 한국 최고 CCM 가수 최인혁씨 등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초청, 오는 가을쯤 공연을 갖기로 했다.
또 7월20일 저녁 8시 휄로쉽교회에서 열리는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인교회들에게 적극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 공연에는 워싱턴 지역 어린이 선교댄스 합창단 ‘God’s Image’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월드비전 후원문의 (866) 625-1950.
운영위원 명단
정명섭(영생장로교회), 이병완(세계로장로교회), 이석해(세광교회), 정영만(전 워싱턴한인교회협 회장), 지선묵(에덴장로교회), 이승우(워싱턴 감리교회), 양승원(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 홍원기(맥클린한인장로교회), 박은우(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 한은상(주사랑교회·이상 목사), 배인덕(세탁협 고문), 김영창(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형주(워싱턴 흥사단 회장), 이현석(사업).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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