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 ‘컴퓨터는 어려워요’ ‘컴퓨터가 너무 빨리 변해요’ ‘컴퓨터가 갑자기 안 돼요’…. 이 모두 당하는 사람에게 의미있는 말들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서핑(surfing)을 할 줄 안다면 그리고 약간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대부분 해결이 가능하다. 지금 우리는 대단한 PC시대를 누리고 있다.
오늘은 우리 주위에 있는 컴퓨터 자원(resource)에 대해 또한 이 자원을 활용하는 사용자의 위치를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자원이란 말은 일상생활에서 쓰는 의미와 크게 다를 게 없다. 어떤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장비, 장치, 인력, 과정, 일에 도움을 주는 것, 등등이 모두 자원이다.
사무실의 손과 발인 PC, 프린터, 마우스, 소프트웨어, 그리고 나 자신이 자원이다. 또한 이 자원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진단하거나 고칠 수 있는 도구나 이 자원을 보호하는 장비나 장치, 정보 또한 포함된다. 오늘 날의 시대를 생각해 보면 말 그대로 PC의 시대다. 개인 컴퓨터(personal computer)의 시대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막대한 계산능력을 가진 컴퓨터의 도움을 얻어서 PC시대 이전에는 꿈이었던 일들을 현실에서 실현해 나가는 시대이다(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486이상의 PC는 적성국에 수출하지 못했었다). 지금은 사무실에서조차 컴퓨터 없이는 업무가 불가능하다.
아주 작은 예로 엑셀을 쓰던 사무실에서 이것 없이 계산하라고 하면 어떨까. 물론 밤새 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까.
컴퓨팅은 이제 현실이다. 그렇다고 갑작스럽게 온 것 도 아니다. 이미 20여년의 범용 PC 시대가 존재해 왔다. 게다가 PC 가격이 거의 누구나 살 수 있는 수준으로 내린 지도 10년이 넘었다.
저는 컴맹인데요 라는 말은 이제 현실 도피에 불과하다.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운전 연습을 한다. 80세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도 잘 하신다. 그런데 PC를 운전하면서 왜 연습을 하지 않으려는 것일까. 범용 PC는 여러가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미사일처럼 특수 목적이 아닌 것이다. 그러기에 많은 종류의 소프트웨어가 개발 되어왔다. 각각의 소프트웨어를 쓸 때마다 여러분들은 다른 기계를 운전하는 것이다. 쓰려는 각 소프트웨어 운전법과 특성을 배워야 한다. 간단한 문제나 고장은 진단하거나 해결할 줄 알아야 한다. 차의 타이어 압력 체크나 냉각수 보충 정도는 운전자가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현재 미국에서 팔리는 많은 PC의 설치법은 한글로도 나온다. 사용법에 관한 정보는 책방, 인터넷 사이트나 동호회 등에 넘친다. 그러나 문제 진단법은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찾아보기를 권한다. 내가 가진 문제는 다른 사용자가 이미 겪은 것이다. 거의 100% 정답이 나와있다. 이젠 우리 모두 컴도사가 되어 보자.
(213)670-0077
제이 김
<프라임시스템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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