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카운티 부동산 가치 2,400억 달러
가치상승으로 지역 공공교육 발전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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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지난 1년간 거의 8%나 상승했다.
산호세 머큐리지가 6일(수)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산타클라라카운티 전체의 부동산 가치는 지난 1일(금) 기준으로 2천 4백억 4천만 달러이며 이는 2004년 대비 7.99% 상승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주택용 및 상업용 부동산이외에 사업용 장비 등도 함께 포함됐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북쪽의 산마테오 카운티내 전체부동산 가치도 지난해의 1천 40억 달러에서 7.7% 상승한 1천 1백 20억 달러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지역 경제를 촉진시키지만 한편으로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설 때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 래리 스톤 감정평가관은 “2001년에 부동산 가치가 15.56%나 상승했지만, 지역 경제는 2002년 5.52%, 2003년 3.16%, 지난해 2.23%의 더딘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카운티측은 부동산 가치의 상승이 결국 지역 공립학교 및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에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역부동산으로부터 거두어들이는 세금의 61%가 주정부를 통해 공공교육에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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