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숙명여대와 연변과기대 학생들이 6일 DC내 보훈병원을 방문, 한국전 참전 노병들을 위로했다.
20명의 숙명여대생과 2명의 연변과기대 학생들은 이날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의 인솔하에 보훈병원을 찾아 한국전에 참전한 상이용사 30여명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어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이날 오전에는 아메리칸 대학에서 제임스 피어스 전 국무부 한국과 직원으로부터 ‘한미관계 현황’, 토마스 퍼거슨 예비역 대령으로부터 ‘한국전쟁의 의미’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보훈병원을 방문한 숙명여대 서미원(영문과 4년)양은 “한국전참전한 용사들이 우리들의 방문을 통해 왜 자신들이 한국에서 싸웠는지 알게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이번 연수가 한미관계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29일부터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연수생들은 아메리칸대 기숙사에 머물며 20일까지 월드뱅크와 IMF, 의회, 연방준비은행(FRB), 국립보건원(NIH) 등을 방문, 미 사회 전반에 대해 공부한다.
올해로 3번째 실시되고 있는 워싱턴 리더십 프로그램은 서로돕기와 숙명여대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연례 프로그램이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