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체육회가 7일 삼원회관에서 각 협회장 및 임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갖고 있다.
필라델피아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전 미주 한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윌리엄 김)는 7일 삼원회관에서 각 협회장 및 임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갖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윌리엄 김 회장은 그동안 집행부 임원진들은 혼연일체의 마음으로 이번 체전을 완벽하게 준비하려 노력했다고 언급한 후 임원들의 수고와 교민들의 전폭적인 협조로 총 14개 종목에 146명이 출전, 26개의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올 체전 우승, 2007년 체전 유치’를 통해 지역한인들의 격려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앤디 이 단장은 승리도 중요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열심히 경기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배 총감독은 출전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면서 동포들이 열성적으로 성원해준 만큼 대가를 가지고 SF공항에 발을 디디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비행기 티켓 및 후원금 접수 현황과 관련 전동국 준비위원장은 티켓 구입 등 모든 일이 마무리 단계라고 말하고 목표액인 12만2,800달러에서 2만7,000달러가 부족한 상황이나,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본다며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배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끝날 때까지 초심으로 돌아가 마무리를 잘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며 김 회장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각 출전 종목의 협회장들은 준비상황 보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는 낙관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SF체육회가 점치는 금메달 예상, 효자 종목으로는 태권도가 금 10개, 검도가 처녀출전이지만 금 2∼3개, 수영, 골프, 육상, 축구(장년부), 레슬링 등이다.
한편 SF체육회는 오는 16일 오후 6시30분 상항지역한인회(회장 김홍익) 강당에서 결단식을 갖는다. 결단식에는 단기 전달식 및 참가 선수 전원이 참석,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지게 된다.
SF체육회는 많은 한인들이 결단식에 참석, 출전 선수들을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표는 ‘KASASF’로(2525 Springs Road, Vallejo, CA 94591)0 보내면 된다. 문의 (415)385-7223, (707)342-6036.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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