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L 부동산융자세미나 열려
---
북가주한인부동산융자협회(KARL)이 주최한 제 1회 부동산융자협회 정기세미나가 지난 21일(목) 오후 7시 서니베일에 위치한 나라은행 실리콘밸리 지점에서 열렸다.
회원과 지역 한인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동산, 융자, 리모델링 등의 분야에서 5명의 전문인들이 강의했다.
콜드웰뱅커 산라몬지역에서 일하는 부동산 에이전트 제니퍼 김씨는 ‘2005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베이지역은 미국의 다른 지역과 다른 부동산 시장 양상을 보인다”며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결정되는 만큼 미국의 다른 지역과 다른 나라에서 이민자가 몰리는 베이지역에서 집값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다운페이먼트와 모기지 납부가 가능한 주택구매예정자들은 지금 주택구입을 하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 집값이 급등하거나 급락하지는 않고 균형을 맞추며 부동산이 성장할 것으로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기지 월드의 그레이스 박씨가 캐시아웃 재융자와 라인오브 크레딧에 대해 설명하며 “과거에 받았던 낮은 이자율을 지키는 데 급급하지 말고 실제 월 페이먼트를 비교해 융자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렘난 터마이트의 김용호씨는 “터마이트 인스텍션과 리모델링 모두 ‘법대로’해야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로부터의 허가나 컨트랙터와의 관계문제로 아낀 수백불이 나중에 수천불로 다시 돌아온다”며 “컨트랙터를 선정할때는 라이센스와 과거 경력을 반드시 조사하고 시로부터의 허가사항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ERA 이스트웨스트 부동산의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인 소피 최씨가 상업용 부동산의 전망에 대해, 보나금융의 김은미씨가 융자의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2차 정기세미나는 가을께 열릴 예정이다.

<유호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