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예정에서 9월 이후로
연방철도국 안전규정 검토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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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로 예정됐던 경전철 캠벨연장노선이 적어도 9월까지 연기될 예정이다.
산타클라라 밸리 교통국(Santa Clara Valley Transpotation Authoirty)은 지역교통국의 연방안전규정을 들어 개통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지난 27일(수) 밝혔다.
교통국은 산호세 다운타운 디리돈역에서 캠벨의 윈체스터 역에 이르는 이른바 ‘바소나 경전철’을 오는 8월 12일 개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캠벨 주민의 산호세 다운타운으로의 통근을 책임지게 될 이 전철이 유니온 퍼시픽의 화물열차 노선과 궤도를 공유함에 따라 연방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의 안전규정에 대한 논의가 불거졌다.
VTA측은 현재 연방철도국에 경전철 노선에 대해 이 규정의 적용여부에 대해 문의해 놓은 상태다.
산호세 머큐리지의 28일(목) 보도에서 VTA 버니스 알라니즈 대변인은 “연방철도국의 수많은 규정들이 실제 열차운행에 필요한 안전시스템보다 지나친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방철도국 스티브 쿨름 대변인은 연방철도규정에 대한 검토사항이 채 끝나기도 전에 공사를 마친 것에 대해 VTA측을 비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연방철도국은 VTA측에 노선연장에 앞서 연방철도안전규정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도록 충분한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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