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42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리콘밸리 바트(BART) 연장안 서명의 가장 큰 장벽이 해소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곧 사인할 예정인 이 법안은 16.3마일에 달하는 바트 연장안을 지난 3월 발효된 새로운 연방교통규정에서 면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법안에서 면제를 받게 되는 공사는 실리콘밸리 바트연장안이외에 샌프란시스코 제 3가의 경전철과 오레곤주의 철도공사 그리고 워싱턴 D.C 인근의 덜레스 공항의 철도연결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모두 올해 초 연방교통국(FTA)에 의해 준비되어 왔으며 완공후 비용절감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FTA측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면제조항이 즉각적으로 연방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산타클라라 밸리 교통국(VTA)측은 바트 연장안을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5억 5천만달러에서 약 7억 5천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 혼다(D-캠벨) 연방하원의원의 제이 스턴튼 대변인은 “이번 법안승인이 적어도 공사 자체가 무효화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산호세 머큐리지 5일(금)자를 통해 밝혔다.
지난 3월 새로운 연방 교통규정이 발표된 후, 론 곤잘레스 산호세 시장을 비롯한 바트연장안 동의자들은 부시 행정부가 이미 공사중인 프로젝트의 시행 도중 불공정하게 규정을 바꾸었다고 불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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