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던 LA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진·사진)는 지난 1999년부터 장학금 헌금운동을 벌여 거둬들인 26만 달러를 기금으로 올해부터 100주년 기념 장학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14일 열린 첫 장학금 시상식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11명에게 8,000달러를 지급한 것을 비롯 중국, 몽고, 러시아. 멕시코 등 현지 선교지의 사역자 지원 및 장학생 학비 보조를 위해 5,000달러를 기부해 총 1만3,000달러를 수여했다.
이밖에도 샬롬장애인선교회에 1,000달러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10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광진 목사는 “100년의 역사를 밑바탕으로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꿈꾸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조화된 생동감 있는 교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하는 교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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